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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장성규 "딸 병원비 내달라" 무례한 네티즌 요구에…"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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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방송인 장성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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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한 네티즌의 무례한 요구에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13일 밤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쓴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네티즌이 "장성규님 제발 저희 가정을 도와주세요"라며 장성규에게 딸의 병원비를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네티즌은 "이사 갈 곳도 없고 딸 병원비도 없다"라며 "8월말 강제 이사당합니다. 보증금 받을 돈이 없어요. 딸 치료비로 신용카드 사용 후 신용불량이라 대출도 힘듭니다"라며 갑작스러운 사생활을 고백한다.

이어 "지금도 딸이 병원 입원 중인데 걱정입니다. 죄송합니다"라며 딸의 병원비와 이사 비용을 지원해 달라는 뉘앙스를 남겼다.

장성규는 "요즘 이런 요청이 참 많다.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라고 반응했다.

장성규는 오히려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일일이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대들의 상황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거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 말로만 응원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모르는 이의 무례한 요구에 바로 화를 내지 않고 응원과 사과의 말을 전해 다른 네티즌들은 "대인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성규씨가 죄송하실 필요 없어요. 너무 무례한 사람이네요" "저런 댓글은 무시하세요"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등 장성규에게 응원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아래는 장성규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요즘 이런 요청이 참 많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일일이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대들의 상황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 말로만 응원해 죄송합니다.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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