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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진중권 "추미애가 정권 망치는 인물 1위…김현미보다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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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머니투데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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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정권을 망치는 인물 1위인 것은 당연하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의 쿠키뉴스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김현미보다 (추 장관이) 높게 나온 것을 보니, 이분이 집값 못지않게 지지율 하락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데이터리서치(DRC)가 지난 10일 전국의 만18세 이상 성인 1000명에게 '성공적 국정수행을 위해 물러나야 할 인물'을 물어본 결과 추 장관이 32.7%의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9.3%가 뽑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었다.

또한 '국정수행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에서도 추 장관이 20.9%의 선택으로 1위로 선정됐다. 김 장관은 2.8%로 기여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정권을 살린 인물에서도 추 장관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하나, 그건 대꺠문들의 생각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을 살려준 것은 의원이나 장관이 아니라 실은 정은경 본부장이 이끄는 질병관리본부"라며 "문 대통령은 현생에선 아쉬운 점이 많으나 적어도 전생에선 나라를 여러 번 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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