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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주민 "대통령 말씀 맞다…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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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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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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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박주민 의원이 부동산 정책에 대해 "대통령 말씀이 맞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이 7·10 대책 발표 이후 둔화되고 있다"며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썼다.

이어 한국감정원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그래프를 첨부하면서 "오늘(13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7월 6일 0.11%에서 한 달 새 0.02%까지 떨어졌다"며 "곧 상승 국면에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김용범 기재부 1차관도 오늘 6·17대책과 7·10대책 이후 갭투자와 법인을 통한 주택매입 사례가 확연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또 다주택 법인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주택들이 상당 부분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낙관했다.

또한 "이 외에도 연말까지 전국에 4만 가구 이상, 수도권에만 3만 가구 이상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저는 며칠 전에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 말씀드렸는데 이는 제 바람이 아닌 문 정부의 대책들이 정책 효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발언을 두고 '일시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며 '대통령 본인이 그냥 감이 없다'고 했다"며 "원희룡 제주지사도 '귀를 의심했다'며 거들었다. 곧 두 분이 책임질 시간이 오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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