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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EPL 출신 헨리, K리그 수비 3개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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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도닐 헨리(27·캐나다)가 한국프로축구 데뷔 첫 해부터 K리그1 수원 삼성의 든든한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전부터 헨리는 2020 K리그1 전 경기 풀타임이다. 포백과 스리백 등 수비 전술을 가리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낸다.

헨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수원 영입 발표때부터 기대를 모았다. 신장은 공식 프로필 기준 188㎝로 특별한 정도까진 아니지만 압도적인 체격과 힘으로 한국프로축구 데뷔 시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매일경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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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리그1 헨리는 15라운드까지 수비지역 차단(76회), 클리어(64회), 인터셉트(23회)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수원은 이번 시즌 11위로 하위권에 처져있지만 실점은 K리그1 4번째로 적다. 헨리 활약 덕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헨리는 2020 K리그1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주니오를 꽁꽁 묶는 등 빗장수비로 울산 현대를 틀어 막았다. 선두 울산은 홈에서 수원과 0-0으로 비겼다. 득점 1위 주니오도 연속경기 골 행진이 중단됐다.

수원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전북 현대와 2020 K리그1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위 울산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전북한테도 한 골도 내주지 않을지 수비수 헨리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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