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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딸·아들 숨지자 암매장 20대 부부...살인 혐의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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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텔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돌도 안 된 자녀 2명이 숨지자 암매장한 20대 부부가 있었습니다.

검찰은 이들 부부에게 중형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살인 등 핵심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의 공소 사실은 이렇습니다.

지난 2016년 9월 강원도 원주 모텔에서 이제 갓 배밀이를 하는 5개월 된 딸이 울자 아버지는 두꺼운 이불로 아이를 덮고 3시간 동안 놔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