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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주만 처음 100만건 이하...지속 수령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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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96만3000건 발표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전 3월 14일 이후 21주만 100만 이하

지속 실업수당 수령자도 60만명 줄어

아시아투데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2일∼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6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미 노동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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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100만건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2일∼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6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 119만건보다 22만8000건 줄어든 것으로 2주 연속 감소세다. 100만건 미만으로 집계된 것은 21주 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되기 전인 3월 14일로 끝나는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8만2000건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치 110만보다 5만건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주(州)정부의 실업수당을 지속적으로 받는 실업자도 전주 1610만에서 1550만으로 60만명이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구인자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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