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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6승' LG, KIA 제압…NC 신민혁, 데뷔 첫 선발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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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키움 50승 고지 선착

'16안타' SK, KT 꺾고 2연승

삼성, 두산 잡고 3연패 탈출

뉴시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 8대0으로 승리를 거둔 LG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08.12.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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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케이시 켈리의 호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물리쳤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주중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4위 LG(45승1무36패)는 2연패에 빠진 KIA(41승37패)를 2.5경기 차로 밀어냈다.

LG 선발 투수 켈리의 호투가 돋보였다.

켈리는 이날 경기 전까지 KIA전에서 통산 3경기에 나와 3승 평균자책점 1.89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도 7이닝 4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 1자책으로 KIA 타선을 막았다. 시즌 6승(6패)째를 챙긴 켈리는 KIA전 4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LG 정주현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를 신고했고, 로베르토 라모스는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민성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LG가 기선제압을 했다.

2회말 1사 후 김민성의 좌전 안타, 라모스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유강남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장준원은 KIA 선발 이민우과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2사 만루 찬스를 맞은 정주현은 이민우의 초구를 공략,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선제점을 올렸다.

2-0으로 앞선 4회에는 선두 라모스가 이민우의 시속 145.3㎞짜리 직구를 통타,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시즌 22호)를 그렸다.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를 맞으며 KIA 타선을 묶어냈던 켈리는 6회초 첫 실점을 했다. 6회 1사 후 프레스턴 터커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고, 터커는 이를 우중월 솔로포(시즌 20호)로 연결했다.

LG는 3-1로 앞선 7회 수비가 흔들리며 한 점을 더 빼앗겼다.

7회초 1사 후 켈리가 유민상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나주환에게도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때 나주환의 타구를 잡은 중견수 홍창기의 송구를 1루수 라모스가 잡지 못한 사이 2루 주자 유민상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LG는 3-2로 쫓기던 8회말 대타 이형종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형종은 전날(12일)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한 뒤 첫 등판한 장현식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시즌 5호)를 쏘아 올렸다.

켈리에게 마운드를 이어 받은 정우영과 고우석도 2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8회초 2사 2루 위기에서 등판한 고우석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KIA 선발 이민우는 6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6패(4승)째다.

NC 다이노스의 신인투수 신민혁이 생애 첫 승리를 신고했다.

NC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신민혁의 호투와 초반에 터진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9-2로 승리했다.

신민혁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완벽한 제구력과 공격적인 투구로 호투를 선보였다.

NC 나성범은 시즌 20호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4번타자 양의지는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시즌 48승2무27패를 기록한 1위 NC는 2위 키움 히어로즈(50승34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했다.

롯데는 7연승에 실패했다. 8월 들어 처음으로 패했다. 시즌 39승1무36패를 기록해 6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1이닝 7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7패째(3승)를 당했다. 샘슨은 홈구장에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NC는 1회초부터 집중력을 선보였다. 1사 1루에서 애런 알테어와 양의지, 박석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은 후 노진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기선을 제압한 NC는 2회 선두타자 지석훈의 안타와 이명기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곧바로 나성범의 3점포가 터지면서 단숨에 6-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4회말 2점을 뽑아 추격을 시작했지만, 신민혁의 구위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홍성민과 손정욱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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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키움이 한화를 상대로 6대 3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0.08.13.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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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브리검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했다. 한화전 통산 9경기에서 3승 무패를 기록했다.

키움 김하성은 시즌 19호 투런 홈런을 날렸고, 김혜성은 8회말 쐐기 2타점 3루타를 때려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안우진은 시즌 1호 세이브를 신고했다.

키움은 2위팀으로 최초로 50승(양대리그 제외) 고지에 선착하는 진기록을 썼다.

한화는 9안타를 쳤지만, 3득점에 그쳤다. 시즌 21승1무5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K 와이번스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날려 10-6으로 이겼다.

SK 최항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제이미 로맥은 시즌 14호 3점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SK 타선은 2회까지 8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연승을 올린 SK(27승1무53패)는 여전히 9위에 자리했다.

2연패를 당한 KT(40승1무37패)는 7위에 머물렀다. 이날 KT는 무려 17개의 삼진을 당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8실점으로 난타를 당해 시즌 3패째(5승)를 당했다.

KT 박경수는 KBO리그 46번째로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 투구로 시즌 2승째(5패)를 올렸다.

구자욱은 결승 투런 홈런(시즌 8호)을 터뜨렸고, 박계범은 시즌 2호 솔로 홈런으로 손맛을 봤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⅓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9세이브째(1승2패)를 챙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38승1무42패)은 8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은 3연승에 실패해 시즌 45승2무34패로 3위에 머물렀다.

두산 박건우는 시즌 7호 솔로 홈런을 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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