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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가장 먼저 50승 선점...순위는 1위 아닌 2위, 역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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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1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 대 한화이글스의 경기, 키움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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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리그에서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았다. 가장 먼저 시즌 50승에 도달하고도 1위가 아닌 이색기록도 세웠다.

키움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키움은 84경기 만에 50번째 승리(34패)를 거두며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키움은 현재 순위가 2위다. 1위는 여전히 NC다이노스다. NC는 같은 날 롯데자이언츠를 9-2로 누르고 48승 2무 27패를 기록했다. NC는 50승에 아직 2승 모자라지만 승률에선 키움에 앞서 있다.

NC는 77경기만 소화한 반면 키움은 7경기나 많은 84경기를 치른 탓이다. 키움은 국내 유일의 돔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덕분에 올해 유별난 장마 속에서 꾸준히 경기를 치를 수 있었고 NC보다 먼저 50승을 거뒀다.

역대 KBO리그 역사상 5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확률은 72.4%(총 29번 가운데 21번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8.6%(총 29번 가운데 17번 우승)에 이른다.

올해는 예년과 다른 특별한 상황이다. 그 같은 통계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50승 선점 팀이 그 시점에서 1위가 아닌 경우는 올해 키움이 처음이었다. 지독한 장마가 만든 이색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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