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2101040 1092020081362101040 02 0201001 6.1.17-RELEASE 109 KBS 0 true true false false 1597321323000 1597321816000

전국 폭염 기승…내일 중부 다시 장맛비 최고 300mm

글자크기

[앵커]

장마가 주춤한 사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14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중부지방에 막바지 비를 뿌릴 것이란 소식인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비가 그친 건 반가운데, 어제(12일) 오늘(13일) 너무 더웠습니다.

기온이 얼마나 오른 건가요?

[기자]

네, 오늘(13일) 지역별 최고 기온을 보면요.

노란색으로 보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었고요.

일부 붉은색으로 보이는 곳,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제주는 36.1도로 올 들어 가장 높았고요.

대구 등 영남지방도 35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은 기온만 보면 크게 높지 않았는데요.

습도까지 고려한 체감 온도는 이보다 2도 이상 높았습니다.

그동안 내린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진 데다 남쪽에서 습한 공기가 밀려와 푹푹 찌는 날씨를 만든 겁니다.

수도권 지역은 내일(14일) 비가 예보되면서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비가 비껴지나는 남부지방은 내일(14일)도 제주와 대구가 36도까지 오르는 등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중부지방은 내일(14일)부터 또 비 소식이 있던데 이번에도 많이 내릴까요?

[기자]

네, 현재 위성 영상을 보면 장마전선이 발달한 저기압에 이끌려 만주 지역까지 북상했는데요.

내일(14일)은 이 장마전선이 북서쪽의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에 밀려 다시 남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중부지방에서 만나 강하게 충돌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그 사이의 좁은 지역에서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할 거라는 게 기상청의 예상입니다.

시간대별로 자세히 살펴보면요.

비는 내일(14일) 새벽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부터 시작되겠고요.

아침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까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의 최대 고비는 내일 저녁부텁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서 좁은 띠 형태의 비구름이 발달하는데, 오랜 시간 한 지역에 머무르며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토요일인 모레(15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역에 100에서 최고 300mm가 넘는 큰 비가 예보됐습니다.

비는 토요일 오후부터 점차 약해지겠는데요.

일요일에 비가 그치고 나면 올여름 장마는 사실상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선 막바지 장맛비에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