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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감염 때보다 더 우려…수도권서 동시다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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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KBS통합뉴스룸 9시뉴습니다.

모처럼 해가 났지만 폭우 대신 폭염이 기승입니다.

날씨와 피해 복구 상황은 잠시 뒤 살펴보고요.

다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확진자는 하루 새 쉰여섯 명 늘어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는데 특히 국내 발생이 마흔일곱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됐는데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요양병원, 교회, 학교 등을 통해 번져나갔고,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최소 3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등 천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폭증했던 지난 5월보다 지금이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사협회는 내일(14일) 집단휴진을 예고했고, 보수와 진보단체는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우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미 확진자 11명이 나온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해 서울에서만 최소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접촉자들의 진단 검사 결과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달 강제 철거 허가가 난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선 4명이 더 늘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우리제일교회에서는 교인 확진자가 나온 지 사흘 만에 모두 12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기존 집단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선 추가 감염자 3명을 조사했더니 경기 광주시 일가족 환자와의 연관성이 드러났고, 서울 중구 통일상가에서도 상인 2명이 확진됐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임시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설치해서 A동과 B동 상인 등 약 280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요양병원에선 입소자 2명이, 경기 용인시 죽전고등학교에서도 학생과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돼 2학기 개학을 앞둔 교육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을 앞둔 지금 수도권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며 특히 동시다발적으로 전파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 5월 이태원 발 때보다 유행 확산이 더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단일 감염원으로 인한 연쇄 확산이 아니라 최근의 양상은 무증상·경증 감염의 조용한 전파가 상당 기간 지역사회에 확인되지 않고 이어져 오다가..."]

따라서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든 소규모든 모든 집회를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허수곤/영상편집:사명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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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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