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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고생 "강성훈, 욕하며 밀쳤다" vs 강성훈 "사실무근 법적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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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가수 강성훈이 쇼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dreamer@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가수 강성훈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같은 동네에 사는 여고생을 욕하고 밀쳤다는 폭로글이 등장한 것. 하지만 그의 측근은 이를 강력 부인했다.

12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젝키 강성훈이 나 신고함”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강성훈과 같은 동네 주민인 18살 여고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자신이 타 사이트에 강성훈에게 피해 입은 일을 올렸는데 게시 중단됐다고 억울해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글쓴이는 “강성훈이 분리수거하러 혼자 나왔을 때 실수로 부딪혔고 강성훈이 들고 있던 게 다 떨어짐. 강성훈이 인사 한 번 한 적 없는 나한테 야야 거리며 화를 냈고 내가 원인제공을 한 건 사실이므로 죄송하다고 서너 번 정도 사과드렸음. 제가 다 줍겠다는 말도 덧붙임”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강성훈은 여전히 화난 얼굴로 꺼지라며 나를 밀침. 너무 세게 밀어서 뒤로 자빠지기 일보 직전이었으며 손자국이 남음. 다음 날 친구랑 통화하면서 그 일을 얘기했는데 하필 또 강성훈이 들음. 패드립과 성적인 욕을 제외한 세상의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고 이제까지 먹어온 욕보다 그날 하루에 먹은 욕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서워서 고개 푹 숙이고 눈 피하고 죄송하다 했는데 강성훈이 내 턱에 손가락을 대고 내 고개를 확 돌리더니 니가 뭘 잘못했는지 아냐고 함. 내가 강성훈 욕하다 걸린 거랑 실수로 쓰레기 쏟은 건 잘맛 인정함. 근데 한쪽이 작정하고 일부러 부딪힌 게 아닌 이상 부딪힌 건 쌍방 아님? 물론 강성훈 같은 상황이면 뭘 잔뜩 들고 있었으니 피하기 어려웠을 수 있고 애써 모은 게 엎어졌으니 화날 수 있음”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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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억울하다고. 글쓴이는 “그래도 손자국을 남기고 넘어지기 일보 직전까지 갈 만큼 세게 밀치는 건 도를 넘은 거 아님? 그렇다고 내가 사과를 안 하거나 대든 것도 아니고 죄송하다고 내가 다 치우겠다고 했는데. 진심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없어져야 함. 없는 일 지어낸 거면 할말 없지만 내가 겪은 상대의 행동을 올리겠다는 데 그게 왜 명예훼손인지 이유 좀? 설령 내가 그걸 올림으로써 이미지가 깎인다 해도 그건 자기가 자초한 거 아닌가? 애초에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만 않았어도 글쓸 일은 없었을 텐데”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그는 폭로글을 다른 사이트에 올렸는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44조2항으로 게시 중단된 상황을 황당해하며 캡처샷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게시 중단 사유는 명예훼손.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로부터 게시 중단 요청이 접수됐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폭로글은 현재 커뮤니티에서 찾기 힘들다. 강성훈 측 관계자는 13일 OSEN에 “해당 커뮤니티 글을 확인했는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18년 11월 팬들에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안겼다. 그의 팬들은 "강성훈이 2017년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의 티켓 판매 수익금과 팬들의 후원금을 기부할 것처럼 속인 뒤 가로챘다"며 강성훈과 팬클럽 운영자 A씨를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한 달 뒤 강성훈은 젝스키스를 탈퇴했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강성훈의 사기 및 횡령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불기소 처분을 받자 그는 공식 팬카페 '후니월드'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기 및 횡령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 약 2주 만인 최근 강성훈은 SNS에 “앞으로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복귀 신호탄을 쏜 것 아니냐는 관심을 얻었다. 이런 가운데 뜻하지 않은 구설에 휘말려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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