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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대책 효과… 서울 집값 상승률 5주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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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은 59주째 상승세


부동산 시장을 향한 전방위적 규제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5주째 둔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본격화 한 7·10대책 이후 서울 집값 상승률이 빠지고 있다.

다만 집값 상승률 둔화가 곧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9·13 대책이나 12·16 대책 등 고가 아파트를 겨냥한 굵직한 대책 때도 서울 집값 상승률은 둔화되긴 했지만 매물잠김, 거래절벽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

서울 전셋값은 59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 상승해 전주대비 0.02%포인트(p) 빠졌다. 정부가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인식한 6월 첫째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강북 아파트 가격은 전주대비 0.03% 올랐다. 동대문구(0.05%)는 답십리·이문동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중랑구(0.05%)는 SH이전 호재가 있는 신내·상봉동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그동안 풍선효과로 크게 올랐던 강북(0.03%)·노원(0.02%)·도봉구(0.02%)는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폭이 축소했다.

강남은 0.02% 올랐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4구는 7.10대책에 따른 보유세 부담 등으로 관망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재건축 및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0.01%)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강동구(0.01%)는 명일·성내동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0.00%)·서초구(0.00%)는 매수문의가 줄며 보합 전환했다. 관악구(0.04%)는 지역내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신림동 위주로, 영등포구(0.04%)는 공공재건축 기대감 있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은 59주째 상승했다.

마포구(0.19%)는 연남·현석·신수동 등 구축단지 위주로, 성동구(0.17%)는 금호·행당·하왕십리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구(0.16%)는 동북선 호재가 있는 번·미아동을 중심으로, 성북구(0.15%)는 돈암·정릉동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동 대단지와 교통 양호한 신계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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