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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갑론을박 김조원 "사실무근…가정파탄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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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재혼' 등 자신을 둘러싼 정치권 발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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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두 채' 김조원 전 수석, 논란 재가열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다주택 처분 논란으로 물러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에 대한 정치권의 '가정사가 있다', '재혼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을 열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저와 관련해 보도되는 재혼 등은 사실과 너무도 다르다"며 "오보로 가정파탄 지경"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성의 없는 사퇴로 '뒤끝 퇴장'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역시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자세한 경위는) 해명할 수도, 해서도 안 되는 위치"라고 말을 아꼈다.

정치권에선 김 전 수석 사퇴 이후 여론이 악화하자 그의 '재혼'이라는 가정사를 고려하자는 옹호 의견과 개인 사정과 관계없이 국민이 납득하도록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비판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 같은 김 전 수석의 입장 표명으로 양측 모두 민망한 상황이 됐다.

앞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전 수석이) 처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보도대로 김 전 수석이 부동산을 더 비싸게 내놨다거나 그런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면 적절하지 못하다"고 했다. 같은 당 이석현 전 의원도 "물러났어도 집을 팔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같은 당 김종민 의원은 "여러 가지 개인적인 집안 사정이 있을 수 있고, 공개되기가 어려운 사정들이 있다. 그만둔 사람에게까지 저렇게 얘기하는 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며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도 아는 척하고 얘기를 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12일 새벽 페이스북에 "어떤 가정사가 있는지 모르지만 그 사정을 공개하지 않고, 국민이 잘 모르면 이해하라고 하면 되겠는가"라는 글을 올렸다 삭제하기도 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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