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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찬 영입→불안한 뒷문 보강…NC 대권 레이스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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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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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NC 다이노스가 12일 KIA 타이거즈와 트레이트를 통해 문경찬과 박정수를 영입하면서 그간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불펜을 보강했다. 지난해 24세이브를 기록한 문경찬의 합류로 8월 들어 흔들렸던 대권 가도를 더 굳건히 다질 전망이다.

올 시즌 NC는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12일 현재 76경기에서 47승2무27패(승률 0.63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선두 질주는 8월 들어 조금은 힘을 잃었다. 1일과 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2연패를 당했고, 5일에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8로 졌다. 이후 6일 한화를 4-1로 꺾으며 반등했지만, 8일 KIA전 2-3 패배로 다시 미끄러졌다. 트레이드 당일이었던 12일 롯데 자이언츠전 4-8 패배까지 더하면 8월 성적은 2승5패로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여전히 대권 가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불안함을 감출 수 없는 NC다. 2위 키움 히어로즈가 흔들린 틈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키움은 12일 한화전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NC와 격차를 2.5경기로 줄였다. 맹렬한 추격이다.

NC가 최근 흔들리게 된 주요 원인으로는 불펜 불안이 지적된다. 11일까지 불펜 평균자책점이 6.13으로 최하위로 처졌다. 구창모와 드류 루친스키, 마이크 라이트, 이재학, 최성영 등 풍부한 선발 자원만으로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구창모는 왼팔 통증으로 잠시 마운드를 비운 상황이다.

결국 NC는 우완투수 장현식과 내야수 김태진을 KIA로 내주고, 문경찬과 박정수를 받아오는 결단을 내렸다. 불펜이 급했던 NC가 먼저 문경찬 트레이드를 문의했고, 줄다리기 협상을 거쳐 영입을 마쳤다. 표면적으로는 2대2 트레이드지만, 일단은 문경찬 영입에 방점이 찍힌다.

문경찬은 2015년 KIA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최근 필승조로 거듭났다. 지난해 54경기에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31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25경기 10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부진하지만, NC가 필승조로 활용하기에는 더없이 훌륭한 자원이라는 평가다.

NC 이동욱 감독은 12일 롯데전을 마친 뒤 “마무리와 셋업맨 경험이 있는 선수를 구했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원종현이 맡고 있는 마무리보다는 셋업맨 임무가 유력하다.

트레이드를 주도한 김종문 단장은 “여러 팀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경쟁력 있는 선수를 알아봤다. 우리는 마무리가 아니라 불펜을 원했다. 마무리는 이미 원종현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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