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에스퍼 장관 역시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면 에스퍼 장관이 두 달 일찍 트럼프 정부를 떠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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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내에서 군대를 동원해 법을 집행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 3일 트럼프 대통령은에스퍼 장관과 백악관에서 정면으로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에스퍼 장관은 군사시설의 남부 연합기 금지 여부를 두고도 날을 세웠다.
주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과 연방정부에서 놀라운 팀을 꾸렸고 이들은 미국인을 대표해 부인할 수 없는 성공을 이뤘다"면서 "현재 우리는 인사 발표를 할 내용이 없으며 선거 후나 2기의 변화를 짐작하는 것을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한 관료는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최고위직의 변화는 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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