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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스탯, 류현진 9이닝당 4볼넷" MLB.com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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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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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9이닝당 4볼넷.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 제구력으로 평가받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겐 너무나도 낯선 수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전체 일정의 25%를 소화한 시점에서 각 구단별로 예상을 크게 벗어난 기록을 하나씩 꼽았다. 토론토에건 류현진의 9이닝당 볼넷 수치가 거론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며 볼넷 9개를 허용했다. 9이닝당 볼넷 4.05개. MLB.com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컨트롤 아티스트 중 한 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 숫자는 특히 이상하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류현진은 9이닝당 볼넷 1.2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올해 첫 4경기에서 준 볼넷을 기록하는 데에는 17경기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은 17번째 등판에서 시즌 9번째 볼넷을 허용했다.

워낙 볼넷을 적게 준 류현진이기에 낯선 기록이라 할 만하다. 지난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류현진의 통산 9이닝당 볼넷은 2.05개에 불과하다. 4개 이상 넘어간 적이 없었다. 시즌 80이닝 이상 기준으로 2017년 기록한 3.2개가 개인 최다 수치였다.

올해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4⅔이닝 3볼넷을 시작으로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4⅓이닝 1볼넷,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5이닝 3볼넷을 줬다.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은 6이닝 2볼넷으로 정상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MLB.com은 ‘뉴욕 버팔로의 새 야구장 세일런필드에서 첫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을 던지며 2볼넷만 주며 날카로움을 보여준 만큼 9이닝당 볼넷 수치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류현진이 다시 특유의 칼날 제구력을 찾을 것으로 봤다.

류현진은 12일 마이애미전을 마친 뒤 현지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는데 볼넷을 2개 내준 것이 아쉽다. 볼넷을 가장 싫어하기 때문에 앞으로 볼넷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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