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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MS도 폴더블폰 시장 진출…내달 미국서 '서피스듀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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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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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달 10일 좌우로 화면이 펼쳐지는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를 내놓으며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든다고 경제매체 CNBC가 현지시각으로 12일 보도했습니다.

서피스 듀오는 화면이 360도까지 펼쳐지는 폴더블폰으로 나란히 붙은 2개의 화면에 각각 다른 앱을 띄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 2개 화면 전체를 이용해 TV를 보거나 한 화면으로는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화면으로는 슬랙 같은 영상통화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습니다.

MS는 서피스 듀오에서 2개 화면이 나란히 맞물려 돌아가고, 두 화면이 같은 색조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5G 대신 4G LTE를 지원하고 모바일 결제를 위한 근거리무선통신 NFC 기능이나 무선충전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1천399.99달러, 우리 돈으로 166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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