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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장현식·김태진↔KIA 문경찬·박경수 2대2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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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등판한 KIA 바뀐투수 문경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0.08.05.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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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권을 노리는 NC 다이노스와 가을야구를 향해 순위 경쟁 중인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와 KIA는 12일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불펜 요원 문경찬(28)과 사이드암 투수 박정수(24)가 KIA에서 NC로 이동하고, NC에서 뛰던 우완 투수 장현식(25)과 내야수 김태진(25)이 KIA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이번 트레이드는 우리가 불펜진 보강을 위해 제안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고 있는 NC는 불펜이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됐다. NC의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4.55로 3위(11일 기준)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6.13으로 최하위다. 마무리 투수 원종현도 시즌 초반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으나 최근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NC는 불펜진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의 트레이드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박준표의 부상과 류지혁, 김선빈 등 내야진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긴 KIA와 카드가 맞았다.

NC가 영입한 문경찬은 지난해부터 KIA의 뒷문을 책임졌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22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문경찬은 지난해 1승 2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31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문경찬은 지난해 활약에 힘입어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

올 시즌에는 25경기에서는 2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5월 한 달 동안 9경기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으로 활약했으나 7월 들어 주춤했다.

문경찬과 함께 2015년 KIA에 입단한 박정수는 2016~2017년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에서 4시즌 동안 통산 40경기에 등판해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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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NC다이노스 장현식. (사진=N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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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NC 단장은 "불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즉시 전력 투수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KIA가 영입한 장현식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팔꿈치, 어깨 부상 등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꾸준한 기대를 받은 유망주다.

장현식은 프로 통산 155경기에 등판해 19승 18패 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36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NC 불펜의 한 축으로 뛰며 5승 4패 9홀드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한 장현식은 올 시즌에는 1군에서 9경기에만 등판했다.

김태진은 빠른 발과 투지있는 플레이를 강점으로 하는 내야수다. 지난달 초 발목 부상을 당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2루수와 유격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하는 것이 가능한 김태진의 활용도는 높다.

그는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18년 20경기에서 타율 0.355 1홈런 3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이듬해 주전으로 발돋움해 타율 0.275 5홈런 46타점 44득점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17 1홈런 6타점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KIA 관계자는 "빠른 공을 가진 장현식은 마운드 전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진은 전천후 내야수로 활용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찬, 박정수는 1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장현식도 같은날 KIA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지는 잠실구장으로 향한다. KIA 관계자는 "김태진은 부상 상태를 보고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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