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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지환 3타점+임찬규 8승' LG, KIA 8-0 완파...4위 수성+3연패 탈출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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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김성락 기자]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2사 2, 3루 LG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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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김성락 기자]1회초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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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KIA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선발 임찬규는 5이닝 동안 무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오지환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민성은 2루타 2방으로 2타점을 올렸다.

LG는 2회 선두타자 김현수가 풀카운트에서 KIA 브룩스의 투심을 커트하는 스윙을 했는데, 운 좋게 타구는 3루 선상을 빠져나가는 2루타가 됐다. KIA 내야수들이 좌타자 김현수 상대로 오른쪽으로 조금씩 이동한 수비 시프트를 하면서 3루 베이스 옆이 휑하니 비어 있었다.

1사 후 라모스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사 1,2루에서 김민성이 때린 타구는 3루수-유격수 사이 땅볼. 유격수 박찬호가 백핸드로 잡으려 했는데, 공은 글러브 아래를 살짝 스치며 잡지 못했다. 타구는 박찬호의 오른발에 맞고 3루쪽 파울 지역으로 굴러갔다.

2루 주자는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고, 주자는 2루와 3루가 됐다. 기록원은 실책이 아닌 유격수 옆 2루타로 인정했다. 이상한 플레이가 나오면서 브룩스는 흔들렸다. 1사 2,3루에서 유강남은 우전 안타를 때려 2-0이 됐고, 정주현도 우전 안타로 3-0을 만들었다. 2사 2,3루에서 오지환이 브룩스의 초구를 때려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타점 2루타로 5-0으로 달아났다.

LG는 7회 2사 후 정주현이 우전 안타,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1,2루에 주자가 진루했다. 오지환이 우익수 앞 적시타로 1타점을 보탰다. 채은성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7-0으로 달아났다. 8회에는 무사 2루에서 김민성이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보탰다.

KIA는 1회 1사 후 터커, 최형우가 연속 볼넷을 골라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나지완이 3구삼진, 유민상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무산됐다. 4회에도 2사 후 유민상, 한승택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나주환이 외야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추격하지 못했다.

KIA는 6회 1사 후 진해수 상대로 최형우의 안타, 나지완의 볼넷으로 1,2루 득점권 기회가 왔다. 유민상이 삼진, 한승택은 바뀐 투수 정우영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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