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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응급환자 살리려다…의료진 5명 '야생 진드기병'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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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 다섯 명이 치명률이 높은 '야생 진드기병'에 걸렸습니다. 80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다 감염된 걸로 보입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입니다.

지난달 24일 80대 여성 환자가 입원했습니다.

나흘을 버티던 이 환자는 상태가 악화돼 심정지 상태가 됐습니다.

4시간 동안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여성은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