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기안84, ‘복학왕’ 여혐 논란에 ‘연재 중단’ 청원까지…결국 내용 일부 수정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기안84가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웹툰 작가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이 여혐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내용을 일부 수정했다.

11일 네이버웹툰 수요일 연재작인 ‘복학왕’ 304화 ‘광어인간’ 2화가 업로드됐다. 하지만 등장인물인 봉지은을 그려내는 방식에서 여혐 논란이 불거지며 연재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이번 화에서는 봉지은의 입사 내용이 다뤄졌다. 하지만 봉지은이 마치 20살이나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로 입사한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이 됐다.

이 영향인지 평균 9점대를 유지하던 별점이 논란이 된 화에서는 5점대까지 추락했다. 또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복학왕’ 연재 중지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이에 네이버 웹툰 측은 “작가님들의 창작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고 있지만 작품의 영향력이 커가고 있는 만큼 작품에 대해서도 긴밀이 소통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복학왕’의 문제가 된 부분은 일부 수정되거나 삭제가 진행된 상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