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현대차 "전기차‧수소전기차, 가격 낮추고 충전 단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영운 사장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판매"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노컷뉴스

현대자동차(사진=자료사진)


현대자동차가 향후 발매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의 판매 가격을 대폭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12일 경기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K-뉴딜 위원회 주최 '미래차 혁신성장 및 조기전환 방안' 간담회 인사말에서 "지금 친환경차(전기차·수소전기차)는 기존 차량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라며 "앞으로 가격을 대폭 낮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공 사장은 "우리는 작년 전기차를 10만대 정도 판매했는데, 앞으로 5년 내에 전기차 100만대 수준으로 판매하겠다"며 "주행거리도 늘리고, 20분 이내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서겠다"고 했다.

노컷뉴스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좌측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아이오닉'을 론칭했다. 일단 내년 아이오닉5를 출시한다. 아이오닉5는 포니에서 모티브를 따온 컨셉트카 45(코드명NE)를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개발 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출시되는 첫 차로 쿠페형 SUV 형태로 제작된다. 이후 2022년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 2024년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