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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니엘 강, 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 도전…스코틀랜드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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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니엘 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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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재미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니엘 강은 오는 13∼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레이디스 스코틀랜드 오픈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전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전초전이기도 하다.

대니엘 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 열린 두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미국 오하이주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마라톤 LPGA 클래식을 제패, 세계랭킹을 2위로 끌어 올렸고, 상금왕·올해의 선수·다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라톤 클래식에서 아쉽게 우승을 내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리디아 고는 마라톤 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홀에서 더블 보기로 흔들리는 바람에 우승컵을 내줬다. 2018년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만의 우승을 바라봤던 리디아 고는 “샷은 좋았다”며 희망적인 면을 강조하고 설욕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허미정(31)은 불참한다. 그러나 초대 챔피언(2017년)인 이미향(27)과 2018년 우승자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LPGA 투어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개한 이후 처음으로 대회에 나선다.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복귀한 양희영(31)과 전인지(26), 신예 손유정(19)과 전영인(20)도 출전한다.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위, 마라톤 클래식 4위로 상승세를 탄 이민지(호주)도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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