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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늦게 호남선 탄 민주당…전북 남원 수해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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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호남지역 한발 늦은 방문

전북 남원서 피해복구지원 활동

통합당은 사흘째 현장방문 이어가

[전북=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미래통합당이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한발 빠른 행보에 더불어민주당도 뒤늦게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통합당이 지난 10일 호남 수해현장을 찾은데 이어 민주당도 12일 호남을 방문해 복구지원에 나선 것이다. 당 안팎으로는 '민주당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통합당보다 대응이 한발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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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ㆍ29 전당대회 당대표ㆍ최고위원 출마 후보자들과 지역구 의원들은 12일 전라북도 남원 수해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들은 전날에는 긴급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북 음성군을 찾았다.


이날 민주당이 찾은 남원 금지면은 섬진강 유역 제방유실로 농경지와 도로 등이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이다. 밭에는 물이 채 빠지지 않아 고추 등 모종들은 축 늘어져있었다. 포크레인 등 중장비들이 동원돼 침수된 가전제품을 들어내는 작업에 한창이었다.


한편 통합당이 적극적인 민생행보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 안팎으로는 대처가 한발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합당은 사흘째 지역 수해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통합당 의원들도 마찬가지로 남원을 찾았다. 이들은 이후 오후 전남 구례, 경남 하동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예정된 회의를 취소하고 당 소속 초선 58명 전원에 "전남 수해 현장 봉사활동에 참여하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재난지원금 상향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피해를 입은 지역 대부분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다고 하더라도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미비하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대표 후보들은 지원활동에 앞서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며칠 안에 있을 것이다. 시 전체가 되거나 아니면 피해가 심한 면 몇 개라도 들어갈 것이다. 복구지원금, 주택파손을 포함해서 농작물도 지원 범위에 포함되는 것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정부와 피해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마음을 위로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후보도 "공공시설 위주로 되어있는 특별재난구역 선포 기준을 개선해 민간이나 농가 피해에 대해서도 선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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