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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명지병원, 전담의·원격진료시스템 갖춘 국제진료센터 확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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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명지병원은 지난 11일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고양시 및 고양시컨벤션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관 1층에서 국제진료센터 확장 이전 및 국제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명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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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11일 M관에서 국제진료센터 확장 이전 및 국제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고양시와 고양시컨벤션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해외환자 전담 의료진을 영입, 국제진료센터장으로 전담 배치하고 음압수술실을 비롯한 코로나19 혁신 진료시스템을 연계한 새로운 국제진료시스템을 갖췄다.

그동안 러시아를 비롯해 몽골, 중국, 베트남, 유럽과 미주 등 전 세계 외국인 환자를 진료해 온 명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개설 1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환자의 입국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제환자 진료실을 확장하고 원격의료를 본격화할 최신의 화상진료시스템까지 갖추는 등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음압 혈관조영실과 음압수술실, 음압격리병상과 입원선별병동, 호흡기발열클리닉과 선별진료실 등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진료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해외 환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중증 외국인환자의 의료기관 격리 치료 지침에 따라 암환자 등 외국인 환자 내원은 물론 예약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진료를 위한 사전에 화상을 통한 원격진료 요청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미 치료를 받고 돌아간 환자들의 사후관리 원격진료도 활성화되고 있다.

정부윤 명지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진료 활성화, 국내 거주 외국인 환자의 유치, 중증질환 외국인 환자 적극 치료의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버전의 국제진료 브랜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메디컬 투어리즘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코로나를 극복하고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국제진료의 리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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