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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6이닝 1실점' 류현진, 구원 배스 방화로 시즌 2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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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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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즌 2승이 다음을 기약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런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토론토 이적 후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으며,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책 이하)를 달성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5.14에서 4.05까지 끌어내렸다.

류현진의 승리는 9회초에 날아갔다. 마무리 투수 앤서니 배스가 선두타자 존 버티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후 헤수스 아귈라를 중견수 뜬공, 코리 디커슨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볼넷을 던져 2사 1,3루 위기를 자초했고,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동점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아 4-4 동점이 됐다. 류현진의 시즌 2승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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