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4명…서울·경기서 하루 새 32명 무더기 감염

국내발생 35명, 해외유입 19명…해외유입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9명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54명 증가한 1만47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5명은 국내발생, 19명은 해외유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13명), 경기(19명) 등 수도권에서만 하루 새 32명 추가됐다. 부산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은 6명이다. 유입국별로는 우즈베키스탄(8명), 인도네시아(1명), 사우디아라비아(1명), 아프가니스탄(1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미국(3명), 에콰도르(1명) 등 미주가 4명, 모로코(1명), 나이지리아(1명), 수단(1명), 세네갈(1명) 등 아프리카가 4명이다.

완치자는 57명 늘어 누적 1만3786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305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격리 중 확진자는 3명 줄어 62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입원환자는 15명으로 확인됐다.

[이투데이/세종=김지영 기자(j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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