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기아차의 고성능 세단 스팅어 개선모델 '스팅어 마이스터' 공개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 인테리어, 디자인 등 부분변경돼 새롭게 출시되는 ‘스팅어 마이스터’. 제공 | 기아차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고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한 상품성 개선 모델 ‘스팅어 마이스터’로 돌아온다.

기아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스팅어 마이스터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신사양을 12일 공개했다. 2017년 출시된 스팅어는 국내에서는 몇 안 되는 퍼포먼스 세단으로 마니아들을 형성한 차량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후속 모델에 대한 궁금증이 늘었으나 차량 판매량이 많지 않아 후속 모델이 생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기아차는 높은 성능을 보여준 스팅어의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확정하고 이름을 ‘스팅어 마이스터’로 정했다.

스포츠서울

‘스팅어 마이스터’ 후면. 제공 | 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의 외장 디자인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스타일리시한 신규 디자인의 메시 타입 휠이 적용돼 더 역동적이고 고급스럽게 변경됐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 플래그’ 문양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턴 시그널 램프와 기하학적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신규 디자인 휠이 완성도를 높였다.

내장 디자인도 더욱 고급스럽게 변경됐다. 심리스한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다이아몬드 퀼팅 나파 가죽 시트,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이 베젤 부분에 적용된 클러스터로 한층 럭셔리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스포츠서울

한층 세련되게 정돈된 ‘스팅어 마이스터’ 실내 모습. 제공 | 기아차


가장 큰 변화는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했다는 점이다. 스팅어 마이스터에는 후측방 모니터, 차로유지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 외부공기 유입 방지제어 등이 적용됐다. 후측방 모니터(Blind-Spot View Monitor)는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보다 더 넓은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 페이는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차량에서 내릴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은 터널 및 악취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해 주행의 편의를 높였다. 리모트 360도 뷰는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의 UV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주변 상황 및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아차는 아직 개선된 파워트레인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변경된 파워트레인, 상세 사양 등은 이달 말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rt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