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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블랙박스에 담긴 '긴급전화'…춘천시, 작업 지시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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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댐 사고 직전, 춘천시청 직원 블랙박스엔…

업체 측 "춘천시 지시로 작업 중 A씨 도움 요청"

[앵커]

춘천 의암호에서 벌어진 선박 사고와 관련해 그 위험한 작업을 과연 누가 지시했는지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JTBC가 사실 확인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작업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춘천시청 주무관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당일의 긴박했던 통화 음성이 담겨 있어 경찰도 핵심 단서가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