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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영향? 프로야구 관중 25% 증가 첫날 '매진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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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LG전, 최대 5819명 가능에도 3000명대 예상

NC-롯데 사직경기 우천으로 취소

뉴스1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야구를 관람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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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장마의 영향일까. 프로야구 입장 가능 관중 규모가 커졌지만 관중 숫자는 기대만큼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11일 서울 잠실구장(KIA-LG), 수원 케이티위즈파크(SK-KT), 서울 고척스카이돔(한화-키움), 부산 사직구장(NC-롯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두산-삼성)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날은 전체 관람석의 10%였던 입장 가능 규모가 20~25%로 커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30%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결정했으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로운 관람질서가 안정적으로 유지 될 때까지 그 수치를 조금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확대 첫날인 11일 예매 현황을 살펴보면 입장 가능 인원의 최대치를 채우는 경기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매진 가능성이 작다는 말이다.

먼저 전통의 인기 매치업 KIA와 LG가 맞붙는 잠실 경기도 최대 5819명이 입장할 수 있지만 예매된 티켓 수는 3000장 초반이다. 전체 10% 입장과 비교해 늘어난 숫자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고척 한화-키움전도 전체 4056장 중 1800장 정도를 파는 데 그치고 있다. 사직 NC-롯데전 역시 5676장 중 1800여 장이 예매됐다. 롯데 구단 측은 악천후가 예매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결국 NC-롯데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최대 6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대구 두산-삼성전은 1600~1700장 정도가 예매됐다. 수원 SK-KT전은 가장 적은 900~1000장 정도만 입장권이 팔렸다.

관중 입장 규모가 늘어났지만 구단들이 특별히 더 준비해야 할 것은 없다. 이미 10% 입장 시기부터 관중석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인력을 투입해왔기 때문. 잠실 경기의 경우 이날 경호원 숫자를 약간 늘린 것이 전부다.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전체 10%만 입장할 때도 매진이 안 되는 경기가 있었다"며 "장마의 영향도 있고, 여전히 상대팀에 따라 관중 수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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