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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장충고, 사상 첫 청룡기 제패…박태강 승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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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장충고가 1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결승전에서 광주 동성고를 9대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장충고의 우승이 확정된 후 선수들이 송민수 감독을 헹가레하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제공). 2020.08.1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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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장충고가 사상 처음으로 청룡기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충고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동성고와의 결승전에서 에이스 박태강의 호투를 앞세워 9-7로 승리했다.

장충고는 창단 57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기를 차지했다.

장충고 2학년 박태강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 5⅔이닝 2피안타 6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정준영, 안재연, 김태정이 나란히 4타수 2안타를 날려 대량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날 장충고는 1회 공격에서만 6점을 뽑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여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동성고는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경기 초반 대량 실점한 것을 극복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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