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콘텐츠 사업 탓…KTH, 당기순익 81.7% 급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쇼핑 영업익은 120.5%↑…분기 최대 실적

뉴시스

[서울=뉴시스] KTH CI.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KTH가 2분기 매출 803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법인세 비용 증가 및 영화 판권 자산 평가 등 영향으로 81.7% 줄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120.5% 증가한 50억원이다. 식품/생활잡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유형 상품 실적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2분기 흑자전환한 이후 지속적으로 이익을 늘리며 성장을 견인해 왔다. 이번 분기엔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ICT사업 매출은 2.0% 감소한 195억원을 냈다. 에너지 관리 사업 및 지역화폐 개발 사업 등을 중심으로 그룹 미래전략사업 참여를 넓혀가고 있다. 향후 5G 관련 신규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해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51.5% 감소한 89억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문화 콘텐츠 시장 침체로 신규 콘텐츠가 축소되면서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KTH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은 기존 보유한 판권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신규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며 "K쇼핑은 언택트 소비 문화 확산에 맞춰 서비스 고도화, 고객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