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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LG전자 첫 5G 보급형 'Q92 5G', 28일 출격... 5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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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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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첫 보급형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LG Q92 5G'를 이달 28일 국내에 출시한다.

출고가는 54만5000원이다. 국산 5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삼성전자 보급형 5G 스마트폰 '갤럭시A51 5G'(57만2000만원)보다 2만7000원 낮은 가격이다.

LG전자는 이통 3사와 LG Q92 5G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 세부 조율 작업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LG Q92 5G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도 순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LG Q92 5G는 LG 벨벳과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765 칩셋을 탑재하는 등 플래그십 못지 않은 높은 스펙을 구비했다.

6인치대 풀HD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에 펀치홀 디자인으로 전면 카메라를 배치했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센서와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및 200만 화소 심도 센서 등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4200㎃h로,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엄격한 방수·방진 테스트 등을 통과, 밀리터리 스펙까지 갖췄다.

LG전자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 적용으로 수익성 확보를 도모했다.

LG전자는 LG Q92 5G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LG 윙(코드명)으로 하반기 승부수를 띄운다.

회전형 메인 화면과 보조 화면을 장착한 LG 윙으로 폼팩터 혁신 방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LG Q92 5G로 국내외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퀄컴 중저가용 5G 칩셋 '스냅드래곤690 5G'를 장착한 보급형 5G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11일 “삼성전자 갤럭시A51 5G와 샤오미 미10 라이트 5G에 이어 LG Q92 5G까지 출시되면 중저가 5G 단말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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