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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에 개최하고 싶다고 밝히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반드시 초대하겠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를 오는 11월 3일 열리는 미국 대선 이후 개최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대하겠느냐는 질문에 “반드시 초대할 것이다. 그는 중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9월 이후로 연기하고 비(非) G7 국가인 한국과 러시아, 인도, 호주를 초청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독일과 영국, 캐나다는 러시아의 G7 참여에 난색을 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과거 G8 회원국이던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병합 이후 제명된 바 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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