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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 ‘동상이몽2’ 송창의x송영규, 20년 우정의 ‘송송케미’…박성광♥이솔이 ‘드레스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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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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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송창의와 송영규가 브로맨스로 ‘송송 커플’에 등극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재우-조유리, 송창의-오지영, 박성광-이솔이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김재우-조유리 부부는 홈쇼핑 촬영 준비로 분주했다. 조유리는 남편을 위해 이베리코 산체스와 세뇨리따 여장 등의 파격 분장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외조하고 김재우를 변신시켰다. 촬영장에 도착한 김재우는 열정 과다 분장으로 웃음을 샀지만 쇼호스트들은 “대박이다”라며 극찬을 쏟았다.

김재우는 폭풍 낙지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매일 카레만 먹다가 다른 음식을 먹으면 눈이 뒤집힌다. 그래서 체할 때가 많다”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이후에는 세뇨리따 여장으로 변신했다. 김재우는 “맛있고 안 질리고 안 창피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아내가 안 봐서 좋다. 창피했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그 시각, 조유리는 촬영장에 몰래 와서 남편의 모습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했다. 특히 소화가 안 된다던 김재우를 위해 약을 챙겨와서 상봉했다. 여장한 김재우는 당황해서 “당신한테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조유리는 “엄청 예쁘다”라면서도 안쓰러워했고, 김재우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훔쳤다.

두 번째, 송창의는 20년 우정의 절친인 배우 송영규와 부부동반 모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른바 판교 '송송커플'로 브로맨스를 방불케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송창의는 아내보다 선배를 챙기는 스윗함을 자랑했고, 송영규도 처음 깐 거북손을 아내가 아닌 송창의에게 직접 먹여줘 놀라움을 샀다.

송창의는 "형이 서울예대 89학번 선배님인데, 제가 97학번이라서, 진짜 하늘 같은 선배님"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처음 드라마 '신의 저울'에서 만났는데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이에 송영규 역시 "얘는 그때 주인공이고, 난 신인이나 마찬가지였다. 생활도 어웠을 때였는데, 창의가 되든 안되든 항상 나를 다른 작품에 추천해줬다. 난 이름도 안 알려진 신인 아니었나. 신경 써줬던 게 지금도 고맙다"고 남다른 인연을 털어놨다.

두 사람의 연기와 칭찬 릴레이에 아내들은 말도 꺼내지 못하고 묵언수행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MC들은 “두 분이 따로 만나야겠다”라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남자끼리 진짜 친하면 이런 덕담, 잘 못하지 않나"고 놀라워했지만 김구라는 "또 저런 사람들끼리 만나면 그럴 수 있다. 서로 칭찬해주는 사람들이라서 잘 맞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기야 송영규가 함께 연기했던 주지훈, 박서준을 칭찬하자 송창의는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주지훈을 더 많이 사랑하시겠다. 그때는 주지훈이 저보다 훨씬 사랑스러운 동생이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영규가 "꺼져"라면서도 후배 송창의의 얼굴을 쓰다듬는 스킨십으로 파격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이에 송창의 아내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샀다.

그런가 하면, 송영규가 박서준과 통화 연결하려 하자, 송창의 아내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박서준의 찐팬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송영규의 아내도 현빈 팬이라며 “괜히 싫어진다”고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2파로 송창의의 집인 김포로 자리를 옮겼다. 심지어 ‘갬성 취향’까지 잘 맞는 환장의 송송커플이 투머치 토크를 다시 펼치자, 아내들은 넋 나간 표정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나아가 두 사람은 함께 LP 음악을 듣던 중 끓어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음악에 맞춰 초유의 '턴 돌기'까지 선보였다.

또한 송창의가 피아노를 연주하자, 심지어 두 사람은 즉석 뮤지컬 듀엣송까지 재연하며 ‘남남 스킨십’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를 지켜본 송창의 아내는 "피아노 치고 둘이 뽀뽀하는 줄 알았다"고 경악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박성광-이솔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성광은 아내 몰래 폴댄스를 집에 설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이솔이가 의상을 갈아입고 등장했고 박성광은 "너무 야한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박성광은 폴댄스를 하는 아내의 모습에 도취돼 감탄했다. 이솔이가 펼치는 수준급의 폴댄스 실력에 영상을 본 출연진들 모두가 놀라워했다.

이후에 두 사람은 8월 15일로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을 위해서 웨딩숍을 방문했다. 웨딩숍에서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서로 다른 취향의 '드레스이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첫 번째 오프숄더 스타일의 드레스 입은 이솔이를 보고 어설픈 박수로 웃음을 안겼다. 그가 "감동이다"라고 말하자 이솔이가 "왜?"라고 기습 질문을 던져 당황케 했다. 이에 박성광은 예습한 멘트를 무작정 쏟아내 폭소를 안겼다.

이후 박성광은 이솔이가 입은 드레스를 보고 "너무 파였다. 얼마나 가릴 수 있냐"고 말했다. 이에 이솔이는 "지금 여름 아니냐. 난 살짝 드러내고 싶다"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후 이솔이는 노출 부분을 가리자,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성광은 "아름답다. 이라크 공주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이솔이가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최종 선택받은 드레스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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