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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승 5패’ KIA, 더욱 무거워지는 ‘에이스’ 양현종의 어깨 [MK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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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가 8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에이스 양현종(32)의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졌다.

10일 현재 40승 35패로 5위에 머물고 있는 KIA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특히 8월 들어 하락세다. 8월 전적이 2승 5패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마찬가지다. 4승 6패로 승률 5할 밑이다.

특히 올 시즌 가장 믿을 구석이었던 선발진의 힘이 떨어지고 타선도 집중력을 잃으면서 투·타 동반 하락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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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양현종. 사진=김영구 기자


4위 LG(43승 1무 35패)와 1.5경기 차이지만 하위팀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6위 kt위즈(39승 1무 35패)와 0.5경기 차, 7위 롯데 자이언츠(38승 1무 35패)와는 1경기 차에 불과하다. 4위 싸움은 커녕 자칫 하위권으로 밀려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일단 4위 LG와의 주중 3연전이 중요하다. LG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다시 4위로 올라설 수도 있고,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최근 하락세 분위기도 끊어내는 게 중요하다.

11일 잠실에서 열리는 LG와의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나서는 양현종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양현종의 행보는 에이스와는 거리가 멀다. 16경기에 나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중이다.

부상이 있거나 특별히 몸이 안 좋은 것도 아니지만 최근의 양현종은 부침을 겪고 있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 최하위다.

원인 모를 부진에 KIA구단도 걱정일 수밖에 없다. 양현종은 누가 뭐래도 KIA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양현종 자신도 좀처럼 풀리지 않는 슬럼프 탈출을 위해 섀도피칭을 하거나 등판 준비 패턴을 바꿔보는 등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LG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 기록이 있다. 불과 1주일 전이었던 지난 5일 광주경기였다. 당시 양현종은 5⅔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노디시전을 기록했지만, 결국 이날 팀은 패하고 말았다.

양현종의 부침은 KIA 전체적으로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KIA는 올 시즌 전반기 선발진의 힘으로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민우, 임기영 등 또 다른 선발진들이 예상외의 선전을 해주면서 중위권 경쟁을 펼쳐왔다. 하지만 최근 이민우, 임기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터라 양현종의 반등이 절실한 KIA다. 더구나 임기영은 10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양현종으로서도 팀이 중요한 시점에 에이스다운 피칭을 선보야 할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나 팀의 하락세 흐름을 끊어줘야 진정한 에이스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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