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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7월 보낸 추신수, 부진 탈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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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戰 2타점 적시타 맹활약

8월 OPS 0.948… 타격 회복 기대

세계일보

추신수가 1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고 있다. 알링턴=USATODAY연합뉴스


2014년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약 1570억원)의 거액 계약을 맺은 추신수(38)는 이후 7시즌째 팀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며 어느덧 계약 마지막 해를 맞게 됐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또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나서야 하는 만큼 올 시즌 성적은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하다. 다만 코로나19로 지각 개막이 되며 어수선한 리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신수도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특히 7월은 최악이어서 지난달 25일 개막 이후 6경기에서 단 2안타만 쳐내며 타율 0.125의 빈공을 보였다.

이런 추신수가 8월 들어 서서히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장점인 선구안이 살아나고 있을 뿐 아니라 안타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4회말 팀이 2점을 뽑고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의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7월 극심한 부진 이후 추신수는 8월 들어서는 6경기에서 7개째의 안타를 쳐내는 중이다. 특히 홈런 2개와 2루타 1개 등 장타가 터져 나오고 있다. 볼넷도 3개를 얻어내며 장기인 ‘눈야구’도 시동을 걸고 있다. 이 결과 추신수의 시즌 성적이 점점 본 궤도에 올라오고 있다. 8월 기록만 놓고 보면 타율은 0.250으로 다소 낮지만 출루율이 1할 가까이 높은 0.348에 장타율은 0.600에 달한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가 0.948로 한 팀의 핵심 타자로서 손색없다.

8월 활약 속에 시즌 성적도 타율 0.194, OPS 0.782로 점점 회복 중이다. 8월의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타율 0.275, OPS 0.825의 통산 성적에 근접하거나 상회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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