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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방역수칙 어기고 합숙 훈련…일본 기숙사서 88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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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무려 88명이 한꺼번에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방역수칙을 어긴 합숙 훈련이 화를 불렀습니다.

도쿄에서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시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 기숙사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축구부원 1명의 감염이 확인돼 축구부 전원과 지도교사 등 141명을 상대로 검사를 확대했는데, 검사 대상의 절반이 넘는 88명의 감염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