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8월10일 ‘사소하지 않은 죽음’ [경향이 찍은 오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8월10일입니다.

■국회 기자회견장 수어 통역 시작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10일부터 국회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 수어 통역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이복우 공보기획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전에 신청된 국회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모두 수어 통역을 지원하게 된다”면서 “신청 없이 즉석으로 이뤄지는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통역사의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수어통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복우 국회 공보기획관의 발표를 수어통역사 조성현씨(오른쪽)가 수어로 통역하고 있습니다.

■남대문 임시 선별 진료소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iwedont@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남대문시장의‘케네디 상가’인근에 임시선별진료소가 마련되었습니다. 남대문 시장 상인들이 집단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번 남대문 상인 집단 감염은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에서 퍼져나온 것으로, 이 교회를 다니던 상인이 1차 확진되면서 같은 상가 건물의 다른 상인들로 코로나19가 전파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줄긴 했지만 남대문 시장은 연간 400만명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경향신문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미워킹그룹해체와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8·15 비상행동 &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광복 75주년 8·15민족자주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8·15추진위)는 10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광장 미국대사관 앞에서 ‘한미워킹그룹 해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8.15 비상행동’에 돌입합니다.

■ ‘사소하지 않은 죽음’

경향신문

권도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지난해 숨진 청소노동자의 1주기 추모 행사를 교내에서 열었습니다. 학생들과 노동자들은 청소노동자의 사망 이후에도 비정규직에 대한 불평등한 현실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바이러스는 평등하지만,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는 말이 유행한다. 재난으로 인한 고통이 불평등하다는 의미”라면서 “서울대에서도 가장 취약한 처지에 놓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위기의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수색 닷새째

경향신문

이석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닷새째인 10일 오후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교 인근에서 군 수색정과 119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숨져 있는 춘천시청 이모 주무관(32)을 발견했습니다. 이 주무관은 50여일 전 아내의 출산으로 특별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떠내려 가던 인공 수초섬을 고정시키기 위해 선박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우철훈 기자 photowoo@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