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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최장수 정무수석 자부심…대통령과 모든 시간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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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있든 文정부 성공 위해 뛸 것"

"코로나 대응, 공수처 등 기억 오롯"

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강기정 정무수석이 1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10.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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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태규 홍지은 기자 = 10일 근무를 마지막으로 청와대를 떠나게 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은 "참여정부 이후 최장수 정무수석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어느 자리, 어느 곳에 있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우리 정부를 이어갈 민주 정부를 위해서 뛰겠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매일 아침 대통령을 모시고 차 한잔으로 정치 철학과 국가 비전을 공유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나갈 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던 시간들을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 수석의 후임으로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또 김조원 민정수석 후임으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후임으로는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지난해 1월8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과 함께 청와에 입성한 강 수석은 19개월 여의 임기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출마가 예상된다.

강 수석은 "지난 20개월 동안 대통령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영광이었다"며 "정무수석에 임명될 때 제가 이 자리에서 정책에 민심의 옷을 입히는 그런 일을 하겠다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이어 "당정청이 하나 되어 코로나19를 대응했고, 재난지원금을 결정했던 일, 그리고 지소미아, 한국판 뉴딜, 공수처, 검찰 개혁법까지 숨가빴던 과정과 대통령을 모시고 전국 경제투어를 하며 느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열망까지 그 모든 것들의 기억이 오롯이 떠오르고 남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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