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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미니스톱, 패스트푸드 전문점 만든다…연내 1호점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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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브랜드 아닌 별도 신사업

치킨·햄버거 등 주력 메뉴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점포수 기준 업계 5위 편의점인 미니스톱이 연내 치킨과 햄버거를 주 메뉴로 한 패스트푸드 전문점 브랜드를 선보인다.


10일 미니스톱 관계자는 "신사업 태스크포스(TF)에서 치킨과 햄버거 메뉴 등을 중심으로 한 패스트푸드 전문점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메뉴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브랜드명은 '수퍼바이트' 등 여러 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스트 점포인 1호점은 연내 출점이 이뤄질 전망이나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니스톱은 자체 치킨브랜드 '치킨퍼스트'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즉석조리 음식에 일가견이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탄생한 치킨퍼스트는 치킨 10종, 꼬치류 4종 등 총 14종으로 시작돼 가짓수를 늘려가고 있다.


미니스톱은 1990년 서울 목동에 1호점을 내며 초기 한국 편의점 문화의 부흥을 이끌었지만, 현재는 점포수에서 크게 밀리며 업계 5위로 주저앉았다. 미니스톱 점포는 2600여점으로 추산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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