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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4피홈런' 범가너, 부진과 부상 겹친 최악의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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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매디슨 범가너(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매디슨 범가너(3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부진에 부상까지 겹친 것.

범가너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4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승리 없이 3패째를 기록한 범가너는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은 9.35로 대폭 증가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범가너를 쉽게 공략했다. 1회와 2회 각각 홈런 2방씩을 터트리며 6점을 올렸다. 이날 범가너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은 87마일(140km)에 그쳤고 상대를 압도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범가너는 4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3패 평균자책 9.35 WHIP 1.56으로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표면적인 기록도 문제지만, 예년보다 패스트볼 구속이 감소했다. 지난 시즌 범가너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은 91.4마일(147.1km).

하지만 올 시즌 범가너는 90마일 이상의 공을 뿌리지 못하고 있다. 네 차례 임한 선발 등판에서 90마일을 넘긴 공은 단 하나도 없었다. 시즌 최고 구속은 두 차례 던졌던 89.3마일(143.7km)이고 10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찍은 최고 구속은 87.7마일(141.1km)에 그쳤다.

2이닝만을 소화한 범가너의 강판에 부상도 원인이 되었다. 2회를 마치고 난 뒤 범가너는 등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등판을 마쳤다.



'MLB.com'은 경기를 마친 범가너의 말을 인용해 "잠을 자던 중에 등에 불편함을 느꼈지만, 잠을 잘 못 자서 그런 줄 알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런데 아침에도 통증이 있었고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은 뒤 투구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에 등판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불펜에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팀의 1선발로서 범가너는 책임감을 느끼며 투혼을 발휘했지만,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날 범가너의 등 부상은 부진한 투구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향후 등판 또한 범가너의 몸 상태에 따라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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