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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태균 "(여자)아이들 외국인 멤버 서툰 한국어 따라해 죄송, 더 신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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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태균(사진)이 '컬투쇼' 진행 중 일부 상황과 관련해 (여자)아이들에게 사과했다. '두시 탈출 컬투쇼'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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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컬투의 개그맨 김태균이 걸그룹 (여자)아이들에게 사과했다.

김태균은 9일 자신의 SNS에 "지난 주 8월 6일 목요일 '컬투쇼' 특선라이브에 출연했던 (여자)아이들의 생방송 인터뷰 중에 제가 아이들의 멤버들 중 외국인 멤버의 서툰 한국어를 따라했던 것에 대해 불편하셨던 분들과 (여자)아이들의 팬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담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김태균은 "희화화하고자 한 것은 절대 아니고 열심히 억양을 맞춰나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따라했던 것인데 분명히 불편하게 보였습니다. 당연히 당사자에게 연락해서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그와는 별개로 제 실수에 대해 다시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진행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해명 및 후속 대응에 대해 이야기하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 탈출 컬투쇼'에 (여자)아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DJ 김태균이 (여자)아이들의 외국인 멤버의 말투를 따라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두고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비판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김태균이 직접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태균은 현재 '두시 탈출 컬투쇼' DJ로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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