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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계속되는 선행...메시, 아르헨 고향에 인공호흡기 50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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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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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세계적인 슈퍼스타답게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조국을 위해 또 다시 선행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텔렘 통신은 10일(한국시간) 메시 측근의 말을 인용, 메시가 인공호흡기 50대를 자신이 태어난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있는 가라한 병원에 기증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지난주 금요일 메시가 기증한 인공호흡기 50대 중 32대가 로사리오 공항에 도착했다"면서 "시내 병원으로 인도되기 위한 승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메시가 보낸 인공호흡기는 메시 재단이 기증한 것으로 전용기를 통해 옮겨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 문제 때문에 다소 지연됐지만 무사히 도착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메시는 이미 지난 5월에도 가라한 병원에 인공호흡기 7대를 비롯한 주입펌프 등을 전달했고 50만 유로를 기부하는 수차례 관심을 보여 찬사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하루에만 6000~7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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