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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루, 국내 AI 기업 최초로 싱가포르증시에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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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제 M&A 성공한 엘솔루 이번엔 싱가포르 증시 상장 도전

“AI 언어처리 선두주자로써 관련 기술 발전 위해 지속적인 노력”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엘솔루가 내년 하반기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 상장을 목표로 관련 현지에서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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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루는 인공지능(AI) 기반 언어처리 전문 기업으로 다국어 자동 통·번역 및 콜센터 음성인식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SGX 상장에 성공하면 국내 AI 기업 중 첫 사례다.

엘솔루는 싱가포르 공공기관들과 협의를 마쳤으며, 현지 투자자들과 국내 코스닥시장의 기술특례 상장과 같은 성격을 띤 ‘SGX 카타리스트’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말 SGX가 출자한 캡브리지와 싱가포르 금융센터에서 3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전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SGX 상장을 위한 스폰서들과 협의 중이다. 엘솔루는 SGX에서 주식 상장 가치가 2000억~3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솔루는 내년 하반기 SGX 상장하기에 앞서 올 연말 싱가포르에 우수 인력을 충원해 50여명 규모의 AI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과 중국 시장에 진출의 교두보를 미리 마련하기 위해서다.

엘솔루 관계자는 “SGX 상장은 AI 원천기술을 싱가포르 시장에서 인정받은 첫 번째 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수십년간 음성언어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일 뿐 아니라 동남아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전진기지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엘솔루의 주력제품인 AI 기반 음성인식 제품 ‘이지다스(EzDas)’는 콜센터에 음성인식(STT)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지다스는 특정 산업분야에만 사용하는 단어, 문장, 정보 등을 기계가 스스로 이해하고 학습, 단시간 내 대량의 음성데이터를 학습해 최대 95%의 음성인식율을 보이고 있다. 이지다스는 한화손해보험, OK금융그룹, 키움증권, 국민연금 기관 등에 성공적으로 도입됐다.

또 엘솔루는 삼성SDS(018260)와 공동으로 DB손해보험에 차세대 콜센터 STT 기술을 구축 중에 있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엘솔루는 업계 내에서는 최고의 기술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며 “수년간 개발한 음성 인식 기술과 언어지능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및 해외에 다양한 AI 기반 산업에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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