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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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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리뷰] '40분 활약' 이승우, '결승골 기여'...팀은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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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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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승우가 교체 투입 후 40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벨기에 헬 반 스타엔 스타디움에서 열린2020-2021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헹크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14분 투입돼 활약했다.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신트 트라위던은 헹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신트 트라위던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가르시아가 얼리 크로스를 문전으로 연결했고, 침투하던 수주키가 밀어 넣으며 헹크의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 득점 후 분위기를 잡은 신트 트라위던은 헹크의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지만 추가 득점을 나오지 않았다.

전반 막판 헹크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쿰스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플라스툰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들어 헹크가 분위기를 잡아가자 신트 트라위던은 나카무라를 대신해 이승우를 후반 14분에 투입했다.

이승우의 투입 효과가 곧바로 나타났다. 헹크 수비가 문전 앞으로 투입된 볼을 제대로 쳐내지 못했다. 박스로 침투한 이승우가 세컨드볼을 잡아 곧바로 슈팅을 날렸다. 헹크 수비수가 골문 앞에서 이승우의 슈팅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콜리디오가 재차 슈팅하며 다시 신트 트라위던이 승기를 잡았다. 이승우의 적극성에서 만들어진 득점이었다.

이후 이승우는 공격적으로 나선 헹크를 상대로 특유의 수비 가담으로 헹크의 측면 공격을 막아내는 데 일조했다. 이승우는 후반 40분 위협적인 슈팅까지 보여줬다. 이승우는 박스 우측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슈팅은 헹크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를 코너킥 전담키커로 활용하기도 했다. 후반 4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물러나있던 이승우를 이용해 슈팅 찬스까지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신트 트라위던이 2-1로 승리했다.

사진=신트 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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