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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CSL 리뷰] '박지수 풀타임' 광저우 헝다, 산둥 루넝에 0-1 패배...펠라이니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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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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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가 산둥 루넝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아내지 못했다.

박지수는 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중국 슈퍼리그(CSL) 그룹 A 4라운드 산둥 루넝과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수는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장했지만 광저우는 0-1로 패배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선제골을 원정팀 산둥이 가져갔다. 후반 15분 리우 양의 패스를 이어받은 궈 티안유의 득점으로 산둥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홈에서 0-1로 끌려가기 시작한 광저우는 후반 19분 얀 딩하오 투입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변화를 줬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적이 있는 마루앙 펠라이니는 이번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나와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펠라이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산둥은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광저우는 이번 패배로 승점을 쌓지 못하며 1위가 위태로워졌다. 1경기 덜 치른 장수 쑤닝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광저우는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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