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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다다’ 이초희, 이상이 프러포즈에 당황..이민정에 결혼 상담[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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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이상이의 청혼에 당황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79, 80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는 윤재석(이상이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재석은 형 윤규진(이상엽 분)의 집에서 나와 살 집을 보러 다니면서 송다희와의 결혼을 꿈꿨다. 윤재석은 송다희와 함께 집을 보던 중에 “나랑 같이 살자. 나랑 결혼하자 송다희”라면서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송다희는 당황해서 뒷걸음질쳤다.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나 이제 막 편입했다. 졸업도 한 참 남았고 취업도 해야 한다. 갈 길이 구만리다”라고 말했고, 윤재석은 그 과정을 함께 하자며 “내가 외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비혼주의 아니냐고 말하며, “내가 정착, 책임, 약속 이런 단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정착하고 싶어졌다. 송다희한테. 평생 같이 하자고 약속하고 약속받고. 송다희가 나 이렇게 만들어버렸다. 너무 갑작스러운 거 안다. 그런데 충동적인 마음 아니다. 생각해봐 같이 살면 밤바다 아쉽게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라고 다시 한 번 진심을 전했다.

송다희는 윤재석의 진심을 듣고 감동하면서도 파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윤재석은 천천히 생각해 보자고 말했다. 고민하던 송다희는 결국 언니 송나희(이민정 분)에게 결혼이 무엇이냐고 상담을 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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