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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고도…' LG 윌슨, 키움전 4연패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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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키움전, 6이닝 2실점 1자책

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수비를 마친 LG 선발 투수 윌슨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0.08.09.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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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키움 히어로즈전 4연패에 빠졌다.

잘 던지고도 연패를 끊어내지 못해 아쉬움은 더 크다. 타선도, 수비도 그를 돕지 못했다.

윌슨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 1자책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팀이 1-2로 지면서 윌슨은 시즌 6패(6승)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5월9일부터 이어진 키움전 연패는 '4연패'로 늘어났다.

1회말 선두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출발한 윌슨은 후속 김하성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유격수 오지환이 타구를 놓치면 김하성이 1루를 밟았다. 윌슨은 1사 1루에서 에디슨 러셀에 다시 한 번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수비 실책은 3회에도 나왔다. 2사 1루에서 윌슨은 김하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때 좌익수 이형종이 1루 주자 서건창을 잡기 위해 3루로 던진 공이 빗나가 김하성은 2루에 안착했다. 윌슨은 2사 2, 3루에서 러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윌슨의 무실점 행진은 4회에 깨졌다. 이번에도 아쉬운 수비가 껴있었다.

선두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웅빈의 희생번트까지 이어졌다.

1사 2, 3루에 몰린 윌슨은 김혜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때 중견수 홍창기가 공을 더듬는 실책을 하면서 2루 주자 박병호에게도 홈을 허용했다.

5회와 6회에는 계속해서 고비에 몰렸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1-2로 따라가던 5회에는 볼넷과 안타, 몸에 맞는 볼 등을 내주며 1사 만루에 처했다. 하지만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린 뒤 김웅빈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에는 선두 김혜성에 볼넷을 허용한 뒤 세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윌슨은 1-2로 뒤진 7회 마운드를 정우영에게 넘겼다.

선발 투수로서 최소 실점으로 버티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지만, 끝내 LG 타선은 터지지 않아 윌슨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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