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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인천 전력강화실장 1년 7개월 만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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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퇴 의사를 밝힌 이천수 인천 전력강화실장.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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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천수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39)이 팀을 떠난다.

인천 관계자는 9일 "오늘 이 실장이 사표를 제출했고, 이미 수리됐다. 성남FC와의 경기가 끝난 뒤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7월 8연패를 할 때 이천수 실장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전달수 대표이사까지 일괄 사표를 제출했는데 구단주가 반려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천수 실장 혼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인천의 전력강화실장으로 부임, 선수단 관리 등을 담당했던 이 실장은 1년 7개월 만에 행정가 도전을 끝냈다.

이 실장의 사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실장은 최근 신임 감독 선임 과정에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지난 7일 조성환 감독을 선임했지만 그에 앞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올 시즌 팀을 이끈 임완섭 감독은 지난 6월27일 7연패 등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인천은 투병 중인 유상철 명예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기려는 움직임도 보였으나 안팎의 반대 여론에 부딪혀 불발됐다.

이후 인천은 한 달 넘게 임중용 감독대행 체제를 운영하면서 새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고, 지난 5일 이임생 전 수원삼성 감독이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거셌고 5일 오후 인천과 이 감독의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특히 이임생 감독과의 협상 과정에서 이 실장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실장은 자신의 SNS에 "지친다. 꼭두각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실장이 떠난 자리는 임중용 기술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인천 관계자는 "지난 7일 조성환 감독 부임과 함께 기술이사로 보직 이동한 임중용 전 감독대행이 이 실장의 빈 자리를 메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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